클라라 “소지했던 휴대폰 물에 빠져서 ‘카톡’ 남아있지 않아”

입력 2015-01-22 18: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클라라 “소지했던 휴대폰 물에 빠져서 ‘카톡’ 남아있지 않아”

방송인 클라라 측이 최근 불거진 소송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의 소송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클라라 측이 주장한 성적 수치심 부분과 관련해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가 됐다.

클라라 측은 “그룹 회장으로부터 '신선하고 설렌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고, 또 '와인 마시다가 네 생각이 났다’라는 메시지를 받고 클라라 씨는 상당히 불쾌했고, 또 성적 수치심마저 드는 상태였다”며 회장이 새벽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보낸 메시지에 수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클라라가 공개한 메시지는 7월 30일부터 시작하는데 그 전부터 사적인 대화는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클라라 변호사는 “그건 5월과 6월에 메시지가 빠져서 그런 것 같다. 당시 소지했던 휴대폰이 물에 빠져 복원이 안되고 또 카톡 서버에도 그것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클라라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이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에 대해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