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태원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영화 공동제작

입력 2015-01-23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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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 레이더’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연출하는 할리우드 영화에 한국 영화제작사가 참여한다.

‘포화속으로’와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을 태원엔터테인먼트가 할리우드 제작사 에이리스트코퍼레이션과 함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블롭’을 공동제작한다.

‘블롭’은1958년 제작된 동명의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이미 1988년 한 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영화는 젤라틴 우주괴물이 추락해 닥치는 대로 인간을 포식하고 증식해가는 이야기.

고전 공포영화 마니아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손꼽힌다.

23일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도 잘 알려진 톱스타급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를 연출하는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콘에어’로 데뷔해 ‘툼 레이더’, ‘장군의 딸’, ‘메카닉’, ‘익스펜더블2’ 등을 만들어왔다.

이번 작업에 참여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삼국지:용의 부활’을 제작.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를 실현해 오T다.

‘블롭’은 올해 여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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