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킬미 힐미’ 5번째 인격 요섭, 많이 아껴 달라” 애착

입력 2015-01-23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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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킬미 힐미’ 5번째 인격 요섭, 많이 아껴 달라” 애착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지성이 새로운 인격 안요섭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지성은 ‘킬미, 힐미’에서 일곱 가지 인격을 안고 살아가는 차도현 역을 맡아 물 오른 연기력으로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21일 방송된 6회 말미에 다섯 번째 인격인 ‘자살지원자’ 안요섭이 첫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도현의 다섯 번째 인격 요섭은 열 일곱살인 고등학생으로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여리고 상처 많은 인격이다. 안경과 더플코트를 입고 연기한 지성은 훅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가녀림을 완벽히 표현해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일으켰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성이 모든 인격을 아끼고 좋아한다. 자신이 사랑해줘야 시청자들이 각각의 캐릭터들을 아껴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등장한 요섭을 두고 지성은 ‘지켜주고 싶고 행복해지게 하고 싶다. 마음이 많이 간다’고 이야기했다.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요섭을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성은 ‘킬미, 힐미’에서 각 인격들을 다양한 매력으로 소화해 ‘지성 신드롬’을 일으키며 열혈 팬들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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