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정남이 마이키에게 사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최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 18년 만에 뭉친 터보의 김종국과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정남은 ‘토토가’에 대신 출연한 것에 대해 마이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방송 중 MC들이 “마이키와 연락은 자주 하느냐. 즉석연결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김정남은 “(마이키와) 친하긴 하다. 그런데 통화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연결된 마이키와의 통화에서 김정남은, “마이키야,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종국 역시 마이키에게 “미안한데 사실 ‘무한도전’ 측에서 마이키와 같이 하는 것을 이야기했었다”며 “그런데 그때 정남 형과 재회하고 나서 형한테 해준 것이 없는 것도 미안했고 그래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마이키는 “아니다. 되게 좋았다. 저도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답해 훈훈함을 연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정남-마이키’, 김정남 완전 대박났지”, “‘힐링캠프 김정남-마이키’, 마이키도 꼭 보고 싶다”, “‘힐링캠프 김정남-마이키’, 셋이서 뭉칠 순 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키는 1997년 터보 3집 앨범 'Born Again'으로 데뷔, 2001년까지 터보로 활동했으나, 현재 LA에서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