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속 평균 현금 7만 7000원…남성이 여성보다 9000원 더 많아

입력 2015-01-27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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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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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 평균 현금 7만 7000원…남성이 여성보다 9000원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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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의 지갑 속 평균 현금은 7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9000원 더 많은 현금을 지갑 속에 갖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개인이 평소 지갑에 보유한 현금은 평균 7만7000원으로, 남성이 8만1000원, 여성이 7만2000원이었다. .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9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40대 8만8000원, 30대 8만1000원, 60대 이상 7만원, 20대 4만6000원 순이었다.

1인당 신용카드 보유비율은 88.7%, 체크·직불카드 보유비율은 95.7%, 선불카드·전자화폐 보유비율은 14.8%로 각각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급수단은 현금으로 전체의 37.7%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카드(34.2%), 체크·직불카드(17.9%) 순이었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신용카드 비중이 50.6%로 가장 높았고, 체크·직불카드 19.6%, 현금 17.0%, 계좌이체 12.4%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14년 6월 30일부터 7월27일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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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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