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조재현, 결별 딛고 자장면으로 대동단결?

입력 2015-01-27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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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과 조재현이 다시 한 번 자장면 회동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에서 인생을 건 승부를 벌이고 있는 김래원(박정환 역)과 조재현(이태준 역)이 동네 중국집의 허름한 방안에 단둘이 마주 앉아 맛있게 자장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27일 오후 공개했다.

지난 1회와 5회에서 등장할 때 마다 극도의 긴장감을 형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자장면 신이 13회에서 또 한 번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엔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간 자장면, 홍어, 스파게티 등 식당의 장소와 메뉴가 힘의 논리에 따라 정해진 가운데 이번 만남은 지난 1회에서 정환이 태준에게 주방장이 바뀌었다며 다음부터는 중국집을 옮기라고 말한 ‘성원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져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공개된 사진은 자장면을 먹으며 시종 여유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정환과 특유의 느물느물한 표정이면서도 다소 굳은 얼굴을 하고 있는 태준의 얼굴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정환을 바라보는 태준의 표정이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한 모습이어서 두 사람의 만남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한편, 총리를 넘어 대통령까지 오르려하는 윤지숙(최명길 분)과 그를 이용해 위기를 타개하고 야망에 이루려는 이태준을 목숨을 던져 막아서려는 박정환의 절박한 의지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SBS ‘펀치’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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