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진모영 감독 “강계열 할머니, 최근 한글 공부 시작”

입력 2015-01-29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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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열 할머니.

진모영 감독이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28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미디어데이.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진 감독은 “할머니는 영화 속 집이 아닌 근처 자녀의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가 너무 추운데다 보일러가 없어서 아궁이에 불을 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할머니는 최근 한글과 숫자 공부를 시작했다더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영화 관계자는 할머니가 쓴 메모지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노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다양성 영화 역사상 최고 스코어인 478만 명을 기록했다.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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