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x정기고 ‘썸’ 결산차트 1위·22개 트로피…2014년 최고의 곡 입증

입력 2015-01-29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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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X정기고,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트

소유x정기고의 ‘썸’이 음원 결산차트와 시상식을 휩쓸었다.

소유와 정기고는 지난 28일 열린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즈에서 ‘올해의 롱런상’ ‘2월의 가수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스타쉽 김시대 대표가 수상한 '올해의 프로듀서상'과 '올해의 작사, 작곡상'을 포함하면 소유X정기고의 '썸'은 무려 5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썸'은 MMA ‘핫트렌드상’, MAMA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 SBS 가요대전 ‘본상’ ‘음원상’, 골든디스크 ‘음원상’ ‘올해의 트렌드상’, 서울가요대상 ‘디지털 음원상’을 수상했으며, 음악순위 프로그램에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총 22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음원차트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해 2월7일 발매된 소유x정기고의 ‘썸’은 가온 2014년 결산차트 디지털 종합, 다운로드, 스트리밍 부문과 엠넷, 벅스, 지니 연간차트 등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1일 연속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던 ‘썸’은 2015년 1월 현재에도 ‘썸’은 차트에 머물며 역주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가요계의 대표 키워드인 콜라보레이션을 주도했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타쉽x 레이블이 소유와 정기고란 이색 조합을 이끌어낸 결과, 씨스타의 소유를 보컬리스트로 재발견한 계기가 됐고, 실력파 뮤지션 정기고를 대중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 대형가수들의 숱한 컴백 상황에서 살아남은 ‘썸’은 자극적인 전개를 펼치지 않더라도 기분 좋게 편안한 감상을 제시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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