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임슬옹 "3% 넘으면 최우식과 겨울바다 입수하겠다"

입력 2015-01-29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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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슬옹이 시청률 공약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는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등 출연진을 비롯해 제작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슬옹은 "극 중 겨울바다에서 수영대회 장면을 촬영했는데, 시청률 3%가 넘으면 다시 한 번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인 최우식과 함께 들어가겠다. 찬물이 있다면 어디든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이는 "우리 드라마가 '호구의 사랑'이니까 4%가 넘으면 이수경과 CJ E&M 앞에서 춤을 추겠다"며 "수경의 의상은 내가 준비하겠다. 내 의상도 내가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오는 2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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