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5조2900억원

입력 2015-01-29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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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5조2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30.24%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2013년 4분기보다는 36.3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2조7300억원으로 3분기보다 11.13% 늘었지만, 2013년 4분기보다는 11.0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 호조와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 증가 영향으로 직전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모바일(IM)부문도 ‘갤럭시노트4’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평균판매가격이 개선되고, 유통재고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06조21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보다 9.83%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25조300억원으로 31.97% 감소했다.

삼선전자는 올해에 대해 각 부문별로 상황에 따라 안정세와 회복세, 성장세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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