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미공개 스틸…하정우·하지원, 실제 부모 느낌

입력 2015-01-30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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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삼관’의 현장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30일 공개된 스틸은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 배우들의 꾸밈없고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극 중 허삼관의 피를 파는 동지를 맡은 성동일 김성균을 비롯해 이경영 조진웅 정만식 등 특급 스타들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유쾌한 표정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허삼관의 세 아들을 연기한 남다름 노강민 전현석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은 동화같은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남다름과 하지원은 실제 모자 지간처럼 친근한 느낌을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촬영 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 하는 하정우와 남다름은 보는 이들은 훈훈하게 만는다.

한편,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허삼관’은 하정우가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작품이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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