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15년 전 첫 직장 동료들과 족구 대결 셩사

입력 2015-02-02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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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족구편’ 첫 번째 대결 상대로 정형돈의 첫 직장이었던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의 족구동호회 ‘더 블루’가 낙점됐다.

오는 3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족구팀의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그 상대는 ‘삼성전자’로 이는 정형돈이 개그맨이 되기 전까지 근무했던 첫 직장.

이에 정형돈은 옛 직장 동료들과 15년만에 조우하며 숨겨졌던 과거를 하나씩 밝혀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한다.

옛 직장 모습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정형돈은 “그때의 내 동료들은 지금 과장급 이상이 되어있을 거 같다”며 옛 동료와의 재회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정형돈의 숨겨진 과거가 하나씩 들춰지면서 그 동안 천연덕스러움의 대명사였던 정형돈은 폭소를 터트리다가도 식은땀을 흘리며 좌불안석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정형돈의 예전 직장 상사가 등장 “정형돈은 회사에서 유머가 꼴찌였다”며 정형돈이 사내에서 선보였던 황당한 개그를 공개해 모두를 한 순간에 얼음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예체능 족구팀은 정형돈의 2% 부족한 개그감의 근원을 확인하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정형돈의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에 성공해 현재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된 동료가 출연해 정형돈의 숨겨진 과거를 밝힌다. 정형돈은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쳐 이들의 은밀한 과거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강호동-정형돈-양상국-안정환-홍경민-이규한-샘 오취리-바로가 활약 할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편 ‘삼성전자 더 블루’와 ‘예체능 족구팀’의 첫 경기는 오는 4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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