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소유, 카메라 공포증 고백 “카메라가 날 클로즈업 하는게 싫었다”

입력 2015-02-02 10: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유, 사진|그라치아아


씨스타 소유가 그라치아 화보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 화보촬영을 진행한 소유는 노 메이크업의 수수한 차림으로 스튜디오를 찾았음에도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앳된 외모와 멋진 몸매를 드러냈다.

이날 화보의 콘셉트는 소유가 제안하는 2015년 뷰티 트렌드로, 소유는 페이크 타투, 페이크 피어싱, 팝 네일, 라커 립 등 소유는 어떤 아이템도 자신만의 건강하고 섹시한 느낌으로 소화해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하자 소유는 “어떤 분들은 ‘소유가 거만해졌다’라는 표현도 한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녀가 밝힌 최고의 뷰티 팁은 바로 자신감이었다.

소유는 “예전에는 카메라 공포증이 있었었다. 카메라가 절 클로즈업 하는 게 진짜 싫었다"라며 "‘분명 엄청 이상하게 나오겠지?’, ‘사람들이 이걸 보고 또 욕하겠지?’ 하도 생각이 많아서 계속 뒤로 숨었는데 이제는 ‘어차피 이렇게 생겨 먹었는데 어떡하라고? 엄마가 이렇게 낳아준 걸’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저 자신을 받아들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마인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씨스타의 효린으로 “효린 언니가 정말 멘탈이 강하다. 함께 지내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스스로를 믿어 보려고 하고, 쉽게 약해지지 않으려 하고, 그전까지 저는 콤플렉스 덩어리에 기본 마인드가 ‘난 안 돼’ 였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마음가짐이 달라지니까 갑자기 모든 게 잘 풀리는 느낌이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의 뷰티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48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소유, 사진|그라치아아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