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2015’의 MC로 활약 중인 소유가 ‘그라치아’에 자신만의 특별한 뷰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이날 노 메이크업의 수수한 차림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소유는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소유는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괜찮죠?”라며 앳된 외모와 멋진 몸매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화보의 콘셉트는 소유가 제안하는 2015년 뷰티 트렌드. 페이크 타투, 페이크 피어싱, 팝 네일, 라커 립 등 소유는 어떤 아이템도 자신만의 건강하고 섹시한 느낌으로 척척 소화해냈다.
또한 자신감이 늘었다는 질문에 소유는 “어떤 분들은 ‘소유가 거만해졌다’라 표현도 한다”며 “예전에는 카메라 공포증이 있었어요. 카메라가 절 클로즈업 하는 게 진짜 싫었어요. ‘분명 엄청 이상하게 나오겠지?’, ‘사람들이 이걸 보고 또 욕하겠지?’ 하도 생각이 많아서 계속 뒤로 숨은 거죠. 그런데 이제는 ‘어차피 이렇게 생겨 먹었는데 어떡하라고? 엄마가 이렇게 낳아준 걸’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어요. 저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 거죠”라고 밝혔다.
특히 긍정적인 마인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씨스타의 효린이다. 소유는 “효린 언니가 정말 멘탈이 강하거든요. 함께 지내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스스로를 믿어 보려고 하고, 쉽게 약해지지 않으려 하고. 그전까지 저는 콤플렉스 덩어리에, 기본 마인드가 ‘난 안 돼’ 였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마음가짐이 달라지니까 갑자기 모든 게 잘 풀리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렌디하고 건강미 넘치는 소유의 뷰티 화보와 인터뷰는 2월 5일 발행하는 <그라치아> 48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라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