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가 이상형? ‘당연하지’…과거 ‘X맨’ 시절부터?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김종국, 윤은혜가 이상형? ‘당연하지’…과거 ‘X맨’ 시절부터?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가수 김종국이 ‘힐링캠프’에서 윤은혜를 언급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X맨’ 속 러브라인 명장면이 다시 화제다.

김종국과 윤은혜는 과거 SBS 예능 ‘X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특히 2005년 여름 방송된 태국 파타야 특집에선 윤은혜의 귀를 막은 명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김종국은 배우 이민기와 ‘당연하지’ 게임을 하면서 윤은혜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김종국은 이민기에게 “은혜가 좋냐?”고 물었고, 이민기는 “당연하지”를 외쳤다.

이에 이민기는 “너는 싫으냐?”고 받아 쳤고, 김종국은 이민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하지”를 대답해야 했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윤은혜 때문에 머뭇거렸다.

잠시 동안 고민하던 김종국은 이내 윤은혜에게 다가가 양손으로 그의 귀를 막은 뒤 “당연하지”라고 말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종국의 이 같은 행동에 윤은혜는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 장면은 김종국과 윤은혜의 러브라인 명장면으로 불리며 두고두고 회자됐으며, 지난해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하연수가 ‘당연하지’ 패러디를 했을 당시 편집 화면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예전에 이상형이었다. ‘X맨’도 그렇고 윤은혜 씨와 추억이 많다.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윤은혜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