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남동생, “5분 안에 당신들 해고 시킨다” 기내난동

입력 2015-02-04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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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남동생, “5분 안에 당신들 해고 시킨다” 기내난동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 승객을 살해 협박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US 위클리는 3일(현지시각)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지난해 7월 국제선에서 욕설과 함께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사건당시 콘래드는 “이 비행기 타고 있는 모두를 죽일 것”이라며 “여기 타고 있는 사람은 모두 하찮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콘래드는 승무원의 멱살을 잡은 후 “당신들 모두를 5분 안에 해고시킬 수 있다. 여기 사장 내가 잘 안다”며 “우리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해 줄 것이다. 예전에도 아버지가 30만 달러(약 31억 원)를 내줬다”고 말했다.

콘래드 변호인은 이 같은 사건을 인정하면서도 “수면제를 먹어서 그런 것”이라며 “수면제는 폭력적인 성향을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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