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형 “남편 함익병, 기분 이상하다고 하자 정신과 추천” 서운함 토로

입력 2015-02-06 13: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함익병의 아내 강미형이 로봇같은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내조의 여왕-부부, 달라야 잘 산다!’ 편에는 절친 부부이자 전혀 다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함익병, 강미형 부부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함께 출연한다. 밖에서는 인정받는 전문가 남편이지만, 집에서는 허당인 남편과 함께 사는 아내들의 폭로전과 식성부터 체력까지 모든 게 정반대인 두 부부의 유쾌한 절친 스토리를 전한다.

피부과 의사 함익병의 아내 강미형은 “29년째 로봇 같은 남편과 살고 있다. 하루는 내가 가을을 타는지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대뜸 정신과 상담을 추천하더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함익병의 직장동료였던 여에스더는 “함익병은 공감능력이 매우 부족한 것 같다. 나와 점심식사를 할 때면 ‘수학의 정석’을 들고 와서 풀어보라고 시켜서 같이 점심을 먹는 게 스트레스였다”고 증언하며 거들었다.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부부가 사는 이야기! ‘부부, 달라야 잘 산다!’ 편은 7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 A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