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원톱 영화 ‘로봇, 소리’로 스크린 공략…“출연 확정”

이성민. 동아닷컴DB

배우 이성민이 원톱 영화 ‘로봇, 소리’로 스크린을 공략한다.

이성민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성민이 최근 영화 ‘로봇, 소리’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MBC 드라마 ‘화정’ 이후 일정을 조율해 5월경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로봇, 소리’는 영화 ‘작전’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호재 감독이 ‘세로본능’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한국에 불시착한 인공지능 인공위성로봇과 함께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SF영화다.

이성민은 주인공인 아버지 해관 역을 맡는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미생’의 오차장을 통해 연기력과 존재감을 과시한 그가 첫 원톱 상업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로봇, 소리’는 주요 배역을 놓고 캐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