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우즈벡·뉴질랜드와 평가전

입력 2015-02-1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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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스포츠동아DB

각각 3월 27일·31일…월드컵 2차예선 전초전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3월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이 지휘하는 우즈벡은 지난달 2015호주아시안컵 8강전에서 ‘슈틸리케호’와 이미 한 차례 격돌한 바 있다.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K리거인 제파로프(울산현대)가 우즈벡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9승2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와는 2000년 친선경기 이후 무려 15년 만에 맞붙는다. 뉴질랜드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5승1무로 크게 앞서있다.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낸 대표팀은 6월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3월 2차례 A매치는 월드컵 2차 예선에 대비한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울러 3월 A매치 때 차두리(35·FC서울)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열어줄 계획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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