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디발라 "바르사-맨시티 가고 싶다"

입력 2015-02-12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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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팔레르모에서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2)가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디발라는 1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매체 '구에린 스토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비디오 게임기로 축구 게임을 할 때 난 항상 바르셀로나 혹은 맨체스터 시티를 골랐다. 이들은 내가 뛰길 꿈꿔왔던 클럽들"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특히 메시와 함께 뛴다면 정말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디발라는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팔레르모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특히 리그 21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팔레르모의 마우리치오 잠파리니 회장 역시 최근 그와 재계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면서도 "디발라는 세계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그는 팀을 위할 줄 아는 선수이고 여전히 3~5년 가량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재계약 역시 그의 결정이 따라줘야만 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는 굉장한 팀에서 뛰게 될 운명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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