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병헌 감독, 외모 자신감…“일반인이지만 내가 1위”

입력 2015-02-12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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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이 외모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 감독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은 연예인이고 나는 일반인이라 비교하기 좀 그렇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내가 1위”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들처럼 스물다섯 즈음일 때는 정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뭐 2위부터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와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그리고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한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 등이 출연했다. 3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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