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수코’ 시즌6, 2015년 제작 무산?…“모든 스케줄 미정”

입력 2015-02-12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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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의 대표 프로그램인 ‘도전수퍼모델코리아’(이하 도수코)의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도수코’ 시즌6의 제작 및 캐스팅 작업이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도수코’는 매년 2월 캐스팅콜을 시작한 뒤 5월경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하지만 ‘도수코’ 시즌6의 제작에 관해서는 전혀 듣지 못했다. 감감무소식인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제작진이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으나, 시즌6의 제작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온스타일의 한 방송관계자는 “‘도수코’가 지난 시즌부터 변화를 시도해왔다”며 “이번에도 큰 변화를 주기로 한 만큼 시즌6 제작과 방영이 늦춰질 수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일정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MC 교체 및 정확한 제작 시기에 대해서는 “개편 사항에 대해 전달 받은 바 없다”며 “제작진이 대대적인 앞두고 제작을 미뤘다고 하더라. 2월 예정이던 캐스팅콜은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구체적인 제작 시기와 방향에 대해서는 다시 공지하겠다. 현재로써는 모든 것이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수코’는 지난 2010년 9월 시즌1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해 ‘도수코 가이즈앤걸스’까지 다섯 번의 시즌을 방영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톱모델 장윤주는 스타일 프로그램 간판 MC로 한국의 ‘타이라 뱅크스’라는 별칭을 얻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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