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냠냠냠, 복잡하고 화려한 반주 ‘보고도 못 믿겠어’

입력 2015-02-16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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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냠냠냠. 사진출처|방송캡처처

이진아 냠냠냠, 복잡하고 화려한 반주 ‘보고도 못 믿겠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 자작곡 ‘냠냠냠’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TOP10을 결정하는 배틀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아는 새 자작곡 ‘냠냠냠’을 선보였다. 그는 쉬운 멜로디와 개성 넘치는 가사와는 달리 복잡한 반주와 특유의 독특한 목소리로 관심을 끌었다.

노래가 끝난 후 박진영은 “이런 게 어디 있냐. 이게 오디션이냐. 오디션 프로그램에 음악적으로 나와서는 안 될 정도”라며 “이 한 곡을 자세히 분석하면 필요한 음악이론의 반은 그냥 끝난다. ‘흑인 바하’를 만난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희열 역시 “노래가 좋다. 바하가 쓰던 기법 중 하나를 노래하며 하는 건 숫자 계산이 말도 안 되게 머릿속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이 곡을 치열하게 만들어 우리에게 쉽게 들려준 것에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반면 양현석은 “나는 잘 모르겠다. 화성을 쓰고 무엇이 좋다를 떠나서 이진아는 정말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제작자로서 음악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데 너무 독특해서 걱정된다. 너무 독특한 아티스트로 갈까봐 걱정된다. 음악성이 대중성을 같이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진아 냠냠냠, 대박” “이진아 냠냠냠, 신기” “이진아 냠냠냠, 양현석 말 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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