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프레스톤 시절 베컴 계약서 공개…‘주급은 얼마’

입력 2015-02-18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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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사진|동아닷컴 DB

데이비드 베컴이 1995년 프레스톤에서 활약할 당시 계약서가 공개됐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6일 데이비드 베컴이 1995년 1월, 1개월 한정으로 이적했던 프레스턴(당시 4부리그)과의 계약서를 공개했고, 이를 통해 그의 주급이 400파운드(한화 약 67만8724 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데이비드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7살에 데뷔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의 경기감각을 기르기 위해 1995년 1개월 한정으로 프레스톤에 이적시킨 바 있다.

프레스톤에서 5시합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한 베컴은 이후 맨유에 다시 합류해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베컴은 프레스톤 시절 400파운드의 기본급에 더해 매 경기마다 출장비로 50파운드(약 8만4840원)를 추가로 지급받았다.

한편 1888-89년 잉글랜드 리그 첫 시즌 우승팀인 프레스톤은 맨체스터의 인근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과거부터, 맨유의 선수나 코치들과의 교류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6일에는 FA컵을 통해 43년만에 맞대결이 펼쳐졌고, 이 경기는 맨유가 3-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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