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강태오, 캐릭터 분석 열중…대본 속에 들어갈 듯

입력 2015-02-25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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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태오가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에 합류하게 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강태오가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강태오는 ‘여왕의 꽃’ 촬영 현장에서 캐릭터에 푹 빠져 대본에 열중한 모습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본을 보면서 꼼꼼하게 대사를 체크하며 연기 연습을 하는 강태오의 모습에서는 신인 배우다운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어 ‘여왕의 꽃’에서 열연을 펼칠 강태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여왕의 꽃’에서 강태오는 극 중 여자주인공 강이솔(이성경)의 친구이자 그녀를 짝사랑하는 허동구 역을 맡았다. 허동구는 아버지 허삼식(조형기)의 빚을 갚기 위해 도시락 배달, 호텔 청소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한 번도 얼굴 찌푸린 적 없는 속 깊은 아들이자 강이솔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캐릭터이다. 강태오는 ‘여왕의 꽃’을 통해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해바라기 순정남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강태오는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하며 숨겨져 있던 예능감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줬으며 최근에는 한국 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의 주인공 준수 역으로 출연해 베트남 현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새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오는 3월 14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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