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이수경 “콘돔은 나의 방어막” 충격발언

입력 2015-02-24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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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이수경, “콘돔은 나의 방어막” 충격발언

‘호구의 사랑’에서 이수경이 콘돔에 대한 생각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강호경(이수경 분)과 강호구(최우식 분)가 콘돔을 놓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호구는 호경의 가방에서 떨어진 콘돔을 보고 “(남자들이) 쉽고 겁없는 여자라고 생각할 거다”고 경고했다.

호경은 “준비성 철저하다고 칭찬은 못해줄 망정”이라고 말한 후 “무식해서 모르나본데 이거 쓰려고 만든 거야”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어 “방어막, 방패, 쉴드”라고 자기만의 지칭법으로 콘돔을 말했다.

호구가 당황해 말을 제대로 못 하자 호경은 “언제 어떤 상황 덮칠지 모르는데 소잃고 외양간 고칠까? 혼전순결로 늙어죽을까?”라고 말했다. 엄마 김옥령(박순천 분)도 “왜 아껴. 즐기기도 짧은 인생을”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호경은 “오빠 너나 잘하세요”라 말하며 호구에게 콘돔을 내밀었다. 호구가 질색하자 엄마는 딸기맛 콘돔을 쓰고 싶냐고 내밀었고 호구는 동생이 준 콘돔을 받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신 후 속배앓이로 고생하던 도희(유이 분)는 호구가 주고 간 붕어빵을 보며 눈물을 흘리다 아이 아빠 변강철(임슬옹 분)을 만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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