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펀치’ 주역들. 동아닷컴DB
연기자 조재현, 김래원, 김아중, 온주완, 최명길, 박혁권, 서지혜, 이한위 등 ‘펀치’ 출연진은 드라마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우애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 단체관람에 이어 여행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이들은 28일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함께 관람한 후 뒤풀이를 즐길 예정이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펀치’의 이태준 검찰총장 역을 연기한 조재현이 출연하는 연극.
이들의 단체관람은 조재현이 드라마를 촬영하는 3개월여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 연기자들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한 달 전부터 계획한 것이다.
여기에는 연출자 이명우 PD 등 스태프까지 함께한다.
조재현 소속사 측은 “공연 관람 후 회식을 하면서 못 다한 이야기로 회포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짧게나마 여행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를 촬영하는 4개월 동안 한 식구처럼 지냈고, 쪽대본 등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만큼 여행을 떠나 휴식을 즐기기 위함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예정된 개인 일정 등을 소화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