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김성령, 이성경과 대등한 미모…‘누가 엄마고 누가 딸이야’

김성령과 이성경의 모녀 케미가 느껴지는 스틸 컷이 공개됐다.

김성령과 이성경은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김민식)에서 생모 레나 정과 버려진 딸 강이솔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 컷은 지난 24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이들이 앉아 있는 공간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특수 제작된 수조 세트장이다. 하얀 우유를 물에 풀어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

순백색의 탱크탑 드레스를 입은 김성령과 화사한 옐로우 드레스의 이성경은 소품으로 사용됐던 연꽃잎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고 있다.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있는 김성령과 귀요미 이성경의 뿌잉뿌잉 애교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김성령과 이성경은 실제 포스터 촬영 시에도 서로 젖은 머리칼을 넘겨주고, 일상의 잔잔한 대화를 나누며 실제 모녀같은 모습을 선보여 포스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3월 1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