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는 기술인 CA의 경우 1차선 도로 2개를 합쳐 2차선 도로처럼 활용하는 방식이라면, 안테나 기술은 기존의 도로 위에 같은 크기의 고가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단일 광대역 LTE 주파수에서 4X4 MIMO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2배 속도인 300Mbps를 구현한 뒤, 2개의 광대역 주파수를 묶는 방식으로 시연에 성공했다. 양사는 3월에 개최될 ‘MWC 2015’에서도 이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