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관하는 ‘2015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3월 1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2015 춘사 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전통과 역사의 토양위에 세계 속의 한국영화 위상을 빛내고 있는 현역 감독들이 명예를 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감독상을 ‘2015 춘사영화상’ 그랑프리로 시상하고 각본상, 기술상, 남자 연기상, 여자 연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 감독상 등 6개 부문의 춘사영화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춘사 영화상은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조혜정, 김영진, 강유정, 남동 )의 ‘2015 춘사영화상’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2015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여타 어떤 영화제보다도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27일 심사위원회는 수상 후보작품들을 선정했고, 내달 9일~15일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식 당일 수상자를 발표·시상하게 된다.
다음은 2015 춘사영화상 수상 후보작들이다.
2015 춘사영화상 그랑프리 (최우수 감독상)-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경주 (장률), 끝까지 간다 (김성훈), 명량 (김한민), 자유의 언덕 (홍상수)
2015 춘사영화상 각본상- 국제시장(박수진), 끝까지 간다(김성훈), 쎄시봉(김현석), 제보자(이춘형), 카트(김경찬)
2015 춘사영화상 기술상- 군도, 끝까지 간다, 명량, 역린, 해무, 해적
2015 춘사영화상 남자연기상 (주, 조연·단역포함)- 국제시장(황정민), 군도(하정우), 끝까지 간다(이선균), 명량(최민식), 조선명탐정(오달수)
2015 춘사영화상 여자연기상- 도희야(배두나), 카트(염정아), 한공주(천우희), 해무(한예리)
2015 춘사영화상 심사의원특별상 (신인 감독상)- 10분(이용승), 거인(김태용), 도희야(정주리), 족구왕(우문기), 한공주(이수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