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배종옥 “MBC 갔더니 텃세 심해, 밥도 굶었다”

입력 2015-03-04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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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종옥이 과거 겪은 방송국 텃세에 대해 털어놨다.

배종옥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 과거 공채 연기자 시절 경험을 언급햇다.

이날 방송에서 배종옥은 “연기자 생활을 KBS에서 시작했는데 이후 MBC를 갔다”며 “그때만 해도 연기자가 방송국을 오가는 게 쉽지 않았다. MBC를 갔더니 기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텃세가 심했다. 타 방송국에서 온 배우들한테 곁을 안줬다”라고 밝혔다.

배종옥은 이어 “나도 낯을 가리는 성격이고 친화적이지 않아서 그땐 더 그랬다. MBC에 가서 그렇게 외롭고 밥 먹을 사람이 없어서 엄청 굶었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룸메이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동욱, 박준형, 배종옥, 조세호, 서강준, 박민우, 나나, 써니, 잭슨, 이국주, 허영지,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BS ‘룸메이트 시즌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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