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평균 2분… 주인 식별은 어떻게?

입력 2015-03-05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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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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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이 화제다.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요한 린드 박사가 실시한 동물 25종에 대한 ‘기억 지속 시간(Span of memory)’실험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실험 결과 강아지의 기억 지속 시간은 평균 2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한 린드 박사는 "개는 실험 결과 평균 2분 정도 기억을 유지한다"며 "그럼에도 개가 주인을 잘 알아보는 것은 반복 학습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물들은 자기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사로운 사건들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인간은 600만년 전 가장 최근의 (인간)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기억력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 지속 시간이 가장 긴 동물은 돌고래로 밝혀졌다.

시카고 대학교의 재이슨 브럭 동물 행동학자는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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