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식당서 반말로 음식 주문했더니…놀라운 결과

입력 2015-03-0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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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이 착한 식당에 이어 착한 손님을 찾아 나선다.

손님들이 SNS에 음식점 후기를 쓰고, 평가를 내리는 일은 많지만 역으로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손님의 모습은 어떨까.

제작진은 총 53곳의 음식점의 100명의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들의 고충과 솔직한 마음을 들어봤다.

첫째로 부딪힌 문제는 손님들이 종업원을 부르는 호칭. ‘아줌마!’, ‘야!’, ‘어이!’ 등 온갖 반말이 난무하고, 예의 없게 부르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호칭 대신 손님들이 종업원을 이름을 불러주는 곳이 있다는 제보에 제작진은 종업원의 이름을 부르는 행동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지 관찰한다.

이어 한 보쌈집의 손님으로 들어간 제작진. 한 팀은 공손하게 주문을 하고, 또 한 팀은 반말로 무례하게 주문을 했다. 같은 음식점에서 같은 메뉴를 주문했지만 이어 서빙된 음식에서는 놀라운 차이가 있었다. 호칭에 따라 음식에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6일 밤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 공개된다.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채널A ‘먹거리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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