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에 해서는 안될 말로 상처를 줬다”

입력 2015-03-06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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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에 해서는 안될 말로 상처를 줬다”

‘이태임 공식 사과’

배우 이태임이 예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태임은 5일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예원씨에게 상처를 줘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태임은 “당시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에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 장면을 촬영 하던 도중, 날씨가 추워져서 잠시 쉬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면서 “그리고 몸을 녹이기 위하여 난로 곁에 있다가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 말이 나에겐 처음 만난 분 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다”며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른바 ‘찌라시’에 등장한 욕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태임은 “맹세컨데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 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 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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