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미 졸리브이 디스전 살벌…“돼지랑은 못 놀겠네”

입력 2015-03-06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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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미 졸리브이

타이미 졸리브이 디스전 살벌…“돼지랑은 못 놀겠네”

힙합 여가수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디스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타이미와 졸리브이가 5일 방송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다. MC 메타는 2년 전 중단된 둘의 디스전을 마무리할 것을 권유했다.

타이미는 “졸리브이와 같이 있기 싫다.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 그냥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

그는 “내 이름에 꼬리표처럼 안 붙었으면 좋겠다. 이 친구 때문에 여기 나오는 것도 고민 많았다. 같이 서있기 싫어서다. 난 이거 안 하겠다. 죄송하다”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타이미는 마음을 바꿔 졸리브이에게 디스랩을 전달했다. 이날 타이미는 “넌 그냥 X 같은 존재. 밟아주기도 더럽지”라며 “난 사람 아닌 돼지랑은 못 놀겠네”고 공격했다. 또 그는 “너 나 없으면 이 쇼에도 못 나왔다” 고 디스전을 이어갔다.

졸리브이 역시 디스랩으로 공격을 맞받아쳤다. 졸리브이는 “넌 고작 할 수 있는 게 욕과 허세”라며 “가슴 흔들며 말하겠지 Shake it 그리고 물어봐야지 오빠 나 해도 돼?”라고 타이미의 과거 이비아 시절을 언급했다.

또 그는 “난 아직도 ‘쇼 미 더 머니3’ 그때를 기억해”라고 덧붙이며 타이미가 ‘쇼미더머니’에서 가사를 실수하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타이미가 화를 내며 욕을 하자, 졸리브이는 “랩으로 해달라. 욕으로 밀어붙이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과거 방영된 래퍼 서바이벌 ‘쇼 미 더 머니’의 속편이다. 8인의 여자 래퍼들이 출연해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위해 랩 대결을 펼친다. 출연진은 제시 치타 지민 타이미 키썸 육지담 졸리브이 제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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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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