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NN 방송 캡처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5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로 비행 중이었다. 이날 그의 비행기는 LA의 골프장으로 추락해 크게 파손됐다.
해리슨 포드는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큰 상해를 입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자세한 상태는 알려진 바 없으나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BC7은 그가 중태에 빠진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청각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 역시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는 괜찮다. 상처가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글을 게재했다.
한편 그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2’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영화 제작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레이드 러너2’ 는 13년 만에 제작이 재개됐다. 1982년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는 인간이 되길 소망하는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를 사랑하는 인간의 이야기. ‘블레이드 러너’는 개봉 당시 흥행에 실패했으나, 이후 재평가돼 전 세계의 팬을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