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비행기 추락 사고…“중상은 아니다” 안도

입력 2015-03-06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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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N 방송 캡처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5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로 비행 중이었다. 이날 그의 비행기는 LA의 골프장으로 추락해 크게 파손됐다.

해리슨 포드는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큰 상해를 입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자세한 상태는 알려진 바 없으나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BC7은 그가 중태에 빠진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청각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 역시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는 괜찮다. 상처가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글을 게재했다.

한편 그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2’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영화 제작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레이드 러너2’ 는 13년 만에 제작이 재개됐다. 1982년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는 인간이 되길 소망하는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를 사랑하는 인간의 이야기. ‘블레이드 러너’는 개봉 당시 흥행에 실패했으나, 이후 재평가돼 전 세계의 팬을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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