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크루즈 관광객 유치 등 인센티브 강화

입력 2015-03-06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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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 항공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크루즈 및 선박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인센티브를 처음 적용한다.

국제 크루즈 인센티브는 부산항에 입항한 국제 크루즈 유치 여행사에게 항만시설사용료 중 20%를 지원한다. 선박이용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여객터미널 이용료를 1인 5000원, 업체별 연간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10인 이상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부산의 관광숙박업체에 1박 이상 숙박하면 1인당 1만원, 업체별 연간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산지역 기업은 분기별 30명 이상이면 1인당 2만원, 업체별 연간 4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연 및 문화 체험장 지원은 외국인 관광객을 1박 이상 숙박하고 부산시가 인증한 문화체험장과 국립부산국악원, 영화의 전당 등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가하면 1인당 체험비 1만원과 공연 입장료의 50%를 지원해 준다.

비정기 해외항공 유치 인센티브는 직항 전세기는 1회당 500만원, 업체별 연간 5000만원까지 항공사나 여행사에 지원해 준다. 부산에서 1박 이상 숙박해야 하고, 외국인 탑승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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