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베를린 ITB 2015 한국관광 홍보

입력 2015-03-06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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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독일 베를린에서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했다.

1968년부터 열리는 ITB는 180개국에서 참가해 운영 부스 1만1000여 개, 관람객 17만여 명의 관광 국제행사다. 한국관광홍보관에는 25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해 홍보 및 상담 활동을 펼치고 한국관광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테마로 태권도 관광객 유치와 한식 세계화 홍보에 주력하였다.

5일에는 독일의 주요 언론 및 여행업계 인사들을 초청해 이벤트를 개최했고,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과 독일여행업협회(DRV) 회장 등도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집’ 4중주단 공연, 태권도원 시범단의 태권쇼가 펼쳐졌다.
또한 이날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관광공사와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orld CTU) 사이에 업무협약(MOU)가 체결되었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태권도대회를 개최하는 단체로 업무협약을 통해 2015년 세계어린이태권도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외래객 유치 증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관광공사는 한식의 세계화를 통한 한국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한국관광음식업협회와 공동으로 한식 홍보행사를 펼쳤다. 불고기와 부침개 등 한국의 대표 음식을 설명하고 조리하여 현장에서 바로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이밖에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한복 체험, 한글서예 체험, 엽서 만들기, 수지침 등의 행사와 한국내 11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퀴즈형식으로 배워보는 777게임, K-POP과 첨단 IT가 결합한 로봇댄스 파티, 무주 태권도원 시범단의 태권쇼 등이 열렸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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