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4년 만의 출항…준비는 시작됐다

입력 2015-03-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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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 사진제공|IS 엔터테인먼트

남성보컬 그룹 SG워너비가 드디어 4년 만의 신작 준비를 시작했다.

재결성 발표 후 새 음반 발표와 관련해 움직임이 전혀 없던 SG워너비는 3월 초부터 곡 수집을 시작하면서 음반 작업에 착수했다.

SG워너비 재결성 이야기는 작년 여름부터 나왔고, 이석훈이 작년 10월 제대하면서 컴백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였다. 특히 지난 연말 CJ E&M과 전속계약을 맺는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오랜만에 내놓을 새 음반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올라갔다.

하지만 SG워너비는 2월 말까지도 앨범 작업에 대한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SG워너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일단 대형 프로듀서에 자신들의 음악색깔을 맡기지 않고, 스스로 자신들만의 앨범을 꾸미기로 방향을 잡았다.

여러 작곡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자신들의 앨범을 구체화시키고 있으며, 음악관계자들에게 조언을 얻으면서 음악적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CJ E&M 측은 1월 SG워너비와 전속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새 앨범은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정대로 발표되면 2011년 3월 발표한 정규 7집 파트2 앨범 이후 4년 만의 신작이 된다.

작년 god와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오랜만에 재결성해 바람을 일으켰고, 최근엔 ‘토토가’ 열풍에 1990년대 가수들의 일시적으로 재결성되면서 SG워너비의 행보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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