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최대 수혜자는 엠버!

입력 2015-03-07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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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 동아닷컴DB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엠버가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여군편)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엠버는 프로그램 초기 당시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크게 눈에 띄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대만계 미국인인 그는 우리말이 익숙지 않아 서툴지만 하나씩 배워가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특히 웬만한 남자들도 힘들다는 유격훈련과 사격 실력 등으로 영화 ‘지.아이.조’에 빗댄 ‘지아이 엠버’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호감형 캐릭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할 때에는 다른 멤버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았지만 최근 ‘여군2’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등 지난해 방송한 ‘여군1’에서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당시 혜리는 ‘히이잉’이라는 애교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CF 등에서도 ‘핫스타’로 분류되기도 했다.

엠버 역시 현재 각종 CF와 라디오,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숱한 러브콜을 받고 있고, 최근 솔로 활동에도 탄력을 받아 고공행진 중이다.

달라진 인기에 현재 MBC ‘라디오스타’ ‘나혼자 산다’, KBS 2TV ‘출발 드림팀2’ 출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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