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엑소 콘서트에서 눈물 펑펑… 왜?

입력 2015-03-09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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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콘서트'

엑소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디 엑소루션’을 체조경기장에서 열었다. 엑소 멤버 찬열이 콘서트 도중 많은 눈물을 흘려 이목이 집중됐다.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찬열은 “사실 울지 않고 항상 웃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팬들 한 분 한 분 얼굴을 보면서 울컥했다. 또 우리의 앙코르 곡인 ‘약속’이라는 곡을 부르면서도 울컥해 감정을 억눌렀다”며 “그런데 팬들이 다 같이 ‘고마워 고마워’를 외쳐 줬다. 거기서 감동을 많이 받고 많은 생각이 들면서 눈물을 나왔다. 아침에 눈이 너무 많이 부어서 걱정했는데 오늘 공연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첸은 “‘약속’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곡이다. 노래 내용에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담겨있다. 나도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울었다. 이번에 두 번째 콘서트를 하게 됐다. 전에 콘서트에서도 많은 퍼포먼스를 준비했지만 이번에 더 진화되고 더 멋진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라고 밝혀 좌중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7~8일, 13~15일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7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월 진행된 티켓 예매가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결국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1회 공연을 추가하는 등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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