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서울콘서트, 타블로 깜짝 등장… 팬들 ‘이게 웬 횡재?’

입력 2015-03-09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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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 서울콘서트’

JYJ 멤버 김준수의 서울콘서트 무대에 에픽하이 타블로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9일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IN SEOUL - FLOWER’ 공연에서 김준수와 타블로가 한 무대에 섰다. 3일에 발매된 김준수의 세 번째 솔로앨범 ‘FLOWER’의 타이틀 곡 ‘꽃’의 랩 피처링을 맡은 타블로는 이날 무대에 올라 김준수와 함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사, 잠실이 떠나갈 정도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연 당시 깜짝 게스트인 타블로가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타블로’를 힘차게 외쳤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김준수와 타블로는 환상적인 무대 호흡을 선보였다.

김준수는 ‘꽃’ 무대가 끝나자 “’랩의 시인’인 타블로 형이 함께 무대에 서 주셨다.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말고 제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 최초의 게스트다. 타이틀 곡 ‘꽃’ 피처링 때도 느꼈지만 형은 정말 최고의 래퍼고 오늘 무대도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타블로도 무대 위 김준수에게 엄지를 치켜세워 보이는 등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타블로가 앨범 참여는 물론 서울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의리를 과시했다. 김준수의 보이스와 타블로의 래핑이 더해진 ‘꽃’ 무대로 공연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두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잠실을 수놓았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늘 하는 말이지만 항상 고맙고 사랑하는 팬 분들이 곁에 있어줘서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저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아티스트로 남아 오랫동안 노래하겠다. 남은 투어도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전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더블 앵콜’까지 선사했다.

앞서 김준수는 7일과 8일 양일간 콘서트를 진행하며 1만 4000여 명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최근 발표한 새 앨범 ‘FLOWER’의 수록곡들을 비롯해 지난 솔로 앨범 수록곡, 자신이 참여한 OST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 FLOWER’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준수는 14일, 상해 공연을 이어 나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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