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장 예쁜 여고생 대결’ 화제…얼마나 예쁘길래

입력 2015-03-09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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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미유, 사진|SNS


일본에서 가장 예쁜 여고생 2인을 두고 ‘누가 더 예쁜가’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일본의 잡지 모델 프레스는 '관동 여자고교생 미스콘 2014'와 '관서 여자고교생 미스콘 2014'를 각각 개최했고, 관동지방(일반적으로 도쿄를 비롯해 이바라키현, 토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카나가와현을 통칭함)에서는 17세의 야마모토 유미가, 관서지방(일반적으로 오사카를 비롯해 쿄토부, 시가현,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을 통칭함)에서는 16세의 사쿠라이 미유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둘은 전형적인 미녀 스타일과 귀여운 여성 스타일로 취향에 따라 팬층이 나뉘고 있으며, 역사적인 라이벌인 관동과 관서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은근한 대리 경쟁의 양상까지 띄고 있다.

야마모토 유미, 사진|SNS


172cm의 키에 훤칠한 미녀 스타일의 관동 대표 야먀모토 유미는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혼혈로, 특히 눈이 예쁘다는 평이다. 반면 관서대표 사쿠라이 미유는 귀엽고 참한 스타일의 여고생으로, 콘테스트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후 곧바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일본 후지테레비 프로그램 '뉴스같은 만찬회'에서는 야마모토 유미와 사쿠라이 미유를 함께 초대해 '미녀 타입 vs 귀여운 타입'이라는 테마로 미모 대결을 펼쳤고, 100인의 판정단의 투표 결과 사쿠라이 미유가 72표를 획득해 '일본에서 가장 예쁜 여고생'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관동여자고교생미스콘'은 17회째 이어지고 있는 대회로, 지난해 관서지방 부문이 신설됐다.

사진|방송 갈무리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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