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약초 할머니의 미스테리

입력 2015-03-10 10: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체널A ‘싸인’이 약초 할머니의 미스테리를 파헤친다.

한 시골 5일장에서는 관절염 치료에 특효가 있다는 약초를 파는 할머니가 유명하다.

상당수의 노인들이 퇴행성관절염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이 약을 사기 위해서 긴 줄을 서는 것은 물론, 서로 사기 위해 몸싸움까지 벌인다고 한다.

할머니의 관절염 특효약은 한 봉지에 2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팔 때마다 수백만 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그러나 큰돈을 벌고 있는 할머니는 누가 버린 음식을 주워 먹거나 열심히 번 돈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기도 하고, 아예 시장 한복판에 뿌려버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지속했다.

주변 상인들에 의하면 할머니가 약초를 파는 날이면 어김없이 동생이라고 하는 할머니가 찾아와 약초 할머니의 돈을 통째로 다 가지고 간다고 증언했다. 동생의 학대와 갈취가 의심되는 상황. 소문난 관절염 약초의 정체와 약초 할머니 일행의 정체를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 추적한다.

배우 류승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의 모큐 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