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과거 드라마-영화 분리돼…"

입력 2015-03-10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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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경 "과거 드라마-영화 분리돼…"

배우 김상경이 과거 영화계 왕따설에 대해 말을 꺼냈다.

김상경은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경은 “시상식에서 만난 배우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받지도 않았다더라”는 MC 김제동의 말에 자신의 힘들었던 영화계 신인시절을 털어놨다.

김상경은 “드라마를 3년하고 영화계에 진출했다”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옛날엔 드라마와 영화계가 분리되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생활의 발견’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올랐던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맨 앞자리에 배정돼 영화배우들에게 인사를 했는데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히 눈이 마주쳤는데 많이 그랬다. 솔직히 마음 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상경은 “영화계에서 자리를 잡은 뒤 당시 눈을 피했던 배우들과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때 왜 피했느냐고 물으면 다들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상경, 힘들었겠다" "힐링캠프 김상경,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듯" "힐링캠프 김상경,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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