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드라마 ‘가면’, 수애-주지훈이 풀어낼 재벌가 이야기

입력 2015-03-10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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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SBS 새 드라마 ‘가면’, 수애-주지훈이 풀어낼 재벌가 이야기

‘수애 주지훈’

수애와 주지훈이 SBS 드라마 ‘가면’에 최종 캐스팅 됐다.

제작사 골드썸픽쳐스 측은 10일 오전 “수애와 주지훈은 각각 드라마 ‘야왕’과 ‘메디컬탑팀’ 이후 각각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면서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자연스레 풀어내는 신선한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가면’은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로 20%가 넘는 시청률을 거둔 ‘비밀’을 집필한 최호철 작가의 차기작이다.

수애는 극중 자신의 행복은 사채 이자 한 달치인 300만 원이라 말하며 ‘사랑은 사치일 뿐’이라 외치는 지숙 역할을 맡는다. 아버지가 남긴 사채 빚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신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재벌가 여성의 삶을 살게 되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민우는 일곱 살 어린 나이에 강제로 후계자라는 자리를 떠 안고 동심과 가족애·우정·사랑 같은 기본적인 감정과 차단돼 살아온 캐릭터다. 집안 간 정략을 통해 만나게 된 은하가 사실은 얼굴 생김새가 비슷한 지숙이라는 것을 모른 채, 여느 재벌가 여성과는 다른 모습의 지숙에게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가면’은 이미 80% 이상 집필을 마친 작품이다. 수애와 주지훈은 대본을 읽어본 뒤 탄탄한 대본과 매력적인 이야기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

골드썸픽쳐스 측은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대본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며 “최호철 작가의 대본과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연출한 부성철 감독의 만남, 수애와 주지훈의 호연이 더해져 2015년을 대표할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가면’은 ‘하이드 지킬, 나’ 후속작인 ‘냄새를 보는 소녀’의 다음 작품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수애 주지훈’ ‘수애 주지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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