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네슬레 퓨리나, 유기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

입력 2015-03-11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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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와 함께 ‘분양하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100g의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유기 반려동물 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한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12일부터 4월1일까지 3주간 홈플러스에서 애견사료인 퓨리나 원, 알포, 애묘사료인 프리스키 등 건사료 브랜드 상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상품 1포가 판매될 때마다 100g의 사료를 유기 반려동물을 위해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사료는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유기 반려동물 보호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만 약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이중 절반이 자연사 또는 안락사하는 등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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