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체크포인트] 양현종 2이닝 무실점 “대체로 만족”

입력 2015-03-1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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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KIA 6-3 삼성(포항)

KIA와 삼성의 좌완 에이스들이 나란히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KIA 양현종은 2이닝 동안 총 28개의 공을 던지면서 2이닝 무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총 28개의 투구 가운데 직구가 22개, 커브가 2개, 슬라이더가 4개.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양현종은 “밸런스를 생각하면서 던졌다. 날씨가 쌀쌀했던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성 장원삼은 4이닝 6안타(1홈런) 무4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3회 1사 1·2루서 KIA 용병타자 브랫 필에게 몸쪽 직구를 던지다 좌중간 홈런을 얻어맞아 한꺼번에 3점을 내줬다. 최고 구속은 139km. 투구수 55개 가운데 직구(30개)와 슬라이더(15개), 체인지업(8개)을 고루 섞어 던졌다.

포항|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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