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유선 측 “‘퇴마사’ 출연 확정”…신들린 호흡 기대

입력 2015-03-1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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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유선(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김성균과 유선이 신들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균의 소속사 판타지오의 관계자는 12일 동아닷컴에 “김성균이 영화 ‘퇴마사’의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퇴마사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명탐정 홍길동’ 촬영 막바지에 있다. 다음주 쯤 마무리 되는대로 이달 말 ‘퇴마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선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또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선은 극중 무녀 역할을 맡는다. ‘4인용 식탁’ ‘가발’ ‘검은 집’ ‘이끼’ ‘돈 크라이 마미’ 등을 통해 스릴러·공포 영화의 히로인으로 등극한 유선. 이번 작품에서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퇴마사’는 소설 ‘무녀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제주 김녕사굴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무녀와 신들림을 거부하는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의 메가폰은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잡았다. 영화는 이달 말 크랭크인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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