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알베스, PSG와 3년 계약 합의… 연봉 107억”

입력 2015-03-12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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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라이트백 다니엘 알베스(32)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각) "알베스가 파리생제르맹(PSG)와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베스는 PSG와의 계약에 동의했으며 기간은 3년이다. 연봉은 900만 유로(약 107억 원) 수준.

알베스는 지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허가한 휴가 기간에 파리에 들러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 2008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알베스는 오는 6월을 끝으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1월부터 타 구단과의 교섭이 허용됐으며 최근 현지 언론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베스의 에이전트인 디노라 산타나 역시 최근 스페인 라디오 'Rac1'에 출연해 "알베스가 다른 클럽과 대화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또한 PSG는 현 라이트백인 그레고리 반 더 비엘의 계약 기간이 1년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아직 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한편,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7시즌 동안 326경기에 출전하며 4번의 정규리그 우승,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달 2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출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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